■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있었고요. 한 번에 끝났습니다. 김기현 대표가 과반을 얻으면서 한 번에 끝났습니다. 오늘 최고위를 처음으로 주재했는데요. 어떤 얘기했는지 저희가 준비했습니다. 들어보고 대담 시작하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우리 당 지도부는 지금 이 순간부터 1분 1초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고 내년 총선 준비에 나서야겠습니다. 반드시 압승해서 민주당에 빼앗긴 국회를 되찾고 대한민국 미래를 다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당장 시급한 과제인 노동개혁 문제부터 해결하고 이어서 연금개혁, 교육개혁과 같은 국가적 과제도 차근차근 잘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일단 지도부 첫 일성입니다. 의원님,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언주]
어쨌든 저는 이번에 결과는 예상했던 대로다.
혹시 수치까지 맞히셨습니까?
[이언주]
제가 사실 어제 낮에 방송에서 52% 정도 될 것 같다 그랬거든요. 왜냐하면 사실 초기부터 대통령하고 대통령실에서 물의가 일어날 정도로 적극적으로 개입을 하고, 이 정도까지 됐는데 여기서 또 대통령이 전당대회 참석하신다고 그러셨잖아요.
그런데 만약에 여기서 결선까지 가버린다 그러면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제가 볼 때 조직적으로 이건 어차피 당원 100%라서 조직선거예요, 사실은. 또 실제로 제가 느낄 때는 조직적으로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마 그렇게 되겠다.
혹시 한 48, 49 정도에서 결선 갈 여지가 조금 있지만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굉장히 열심히 하는 것 같더라 느꼈고요. 다만 그렇게까지 한 것에 비해서는 오히려 최소 50% 후반은 나왔어야 된다라고 봅니다.
그런데 그에 비해서는 김기현 후보 자체에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많이 있었던 거죠. 그래서 한계가 있었던 것 같고요. 그래서 그런지 본인은 아마 그거 느끼지 않을까요? 그래서 얼굴이, 표정이 무거운 것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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